시공 다섯 단계
| 단계 | 하는 일 | 건너뛰면 생기는 문제 |
|---|---|---|
| 1. 기존 실리콘 제거 | 칼과 전용 공구로 갈라진 실리콘을 전부 걷어냅니다 | 남은 조각 위에 덧방하면 새 실란트가 오래 붙지 못합니다 |
| 2. 바탕 청소·건조 | 이음부에 남은 부스러기와 먼지를 걷어내고 말립니다 | 물기나 먼지가 남으면 프라이머가 제대로 붙지 않습니다 |
| 3. 프라이머 도포 | 실란트가 붙을 면에 프라이머를 얇게 바릅니다 | 생략하면 접착력이 떨어져 시간이 지나 들뜹니다 |
| 4. 실란트 충진 | 고탄성·내후성 실란트를 이음부에 두껍게 채웁니다 | 얇게 바르면 갈라지는 시기가 빨라집니다 |
| 5. 마감·양생 |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고 굳을 때까지 손대지 않습니다 | 덜 굳은 상태에서 비를 맞으면 표면이 씻겨 나갑니다 |
덧방과 무엇이 다른가
덧방은 기존 실리콘을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새 실리콘을 덧바르는 방식입니다. 당장은 겉보기가 나아지지만, 아래 있던 갈라진 실리콘이 벽면에서 먼저 떨어지면 위에 얹은 새 층도 함께 딸려 나갑니다.
저희는 덧방을 하지 않습니다. 기존 실리콘을 전부 걷어낸 뒤 바탕을 새로 만들고 프라이머부터 다시 시공하는 순서를 지킵니다. 걷어내는 데 드는 시간이 늘어나더라도 다음번에 같은 자리가 반복해서 벌어지는 것을 막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기존 실리콘을 걷어내면 그 아래 벽면 상태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백업재를 새로 넣어야 하는 자리인지, 벽체 자체가 상해 있는지도 이 단계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실란트 충진에서 신경 쓰는 것
1.백업재로 깊이 맞추기
이음부가 너무 깊으면 백업재를 먼저 채워 실란트가 적당한 두께로 자리 잡게 합니다.
2.고탄성 자재 쓰기
외벽과 창호는 온도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므로 움직임을 따라가는 고탄성 자재를 씁니다.
3.내후성 확인하기
자외선과 비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자리라 외부용 내후성 실란트인지 확인하고 씁니다.
참고석재 줄눈이나 패널 이음새처럼 자재가 특수한 자리는 일반 창틀과 다른 실란트를 쓰기도 합니다. 시공 전 마감재 종류를 함께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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